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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예인

몽환적인 분위기의 뮤지션 백예린 타투

by 닉넴왜요 2020. 6. 4.




타투는 무섭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정확히는 타투를 한 사람의 성격은 무서울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거죠.
한 10년 전 쯤엔 타투라고 부르기는커녕 문신이라고 불렀기에 그 무서운 이미지는 더했어요.
문신=조폭 이라는 공식 때문이였죠.
저 또한 그런 인식이 있었지만, 그 인식이 바뀌게 된 계기는 제가 대학생때였습니다.
과탑으로 달리는 여학우가 방학동안 손바닥만한 문신을 팔 보이는 부분 전체에 하고 왔어요.
문신을 하면 수준이 낮아보인다 라는 인식이 그 여대생으로 인해 멋있을 수도 있는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그러고서 1년, 2년이 지나고 문신이라는 단어보다는 타투라는 단어가 익숙해졌고 엄청 많은 사람들의 팔다리에서 비슷비슷한 타투를 볼 수 있게 되었어요.
이젠 아주 익숙한 타투시대인거죠.




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들 또한 이제는 타투를 새긴 팔, 어깨, 발목 등을 자신있게 드러내고 있어요.
탑스타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투 시술하는 사진도 올렸죠.
그런데 한예슬보다도 타투에 있어선 더 예뻐보이는 한명의 뮤지션이 있습니다.
바로 새로운 음악 장르를 보여주고 있는 백예린이 그 주인공입니다.
저는 백예린이라는 인물을 알기전, 그러니까 그 얼굴과 모습을 보기 전에 라디오에서 그녀의 노래를 먼저 들었 습니다.
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굉장히 아련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했어요.
그래서 찾아보니 그게 백예린이라는 뮤지션이였습니다.



그녀의 많은 노래를 쭉 들어봤어요.
너무나 몽환적이고 슬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세련된 느낌이 가득하더라구요.
그리고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.
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은 검은머리의 하얀 소녀였어요.
물론 24살이지만 아직 소녀같은 모습이에요.
화보를 보는 것 같은 그녀의 모습에서 가장 눈에 띈건
하얀피부에 그려진 장미 타투였습니다.
그게 한개가 아니고 여러개가 있다는 것도 사실 조금 놀라웠어요.
타투의 인식이 바꼈다고 해도 타투를 하면 조금은 쎈 장르의 음악을 할 것 같았는데, 너무나 부드럽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백예린이 정말 멋져보이더라구요.
꼭 흰 피부를 바탕에 두고 미술작품을 그린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.




짧은 반팔이나 여름원피스를 입을때 잘 보이는 팔 타투는 백예린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.
장미 타투가 양팔에 있고 곳곳에 다른 꽃들도 있고 손부분에도 팔찌를 낀듯한 타투가 있었네요.
자신의 독특하고 몽환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면서 외적으로 또하나의 새로운 작품을 보여주는 것 같은 진짜 예술인 같아요.
단순히 검정색 타투가 아닌, 색을 입힌 꽃 타투라서 더욱 미술 작품 같아요.




올해 초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감미로운 ost를 불러 많은 사람들이 백예린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텐데요.
워낙 대중들 앞에 서는 스타일은 아닌지라, 저처럼 얼굴은 모른채 노래를 들은 뒤 백예린을 다시 보게되면
아주 새롭고 몽환적인 느낌이 배가 될 것 같아요.
음악장르와 타투가 혼연일체로 가고 있어 더욱 개성있는 캐릭터로 보이는 백예린이에요.
앞으로도 멋진 음악과 타투 스타일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. ❤️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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